여의도드림렌즈 언제까지 낄까, 중단 시점과 그 뒤 근시 변화

여의도드림렌즈 언제까지 낄까, 중단 시점과 그 뒤 근시 변화

2026. 10. 14. · 소아안과 · JC빛소망안과

소아안과✓ 의료진 검토 · JC빛소망안과
야외 산책 가족

결론부터. 드림렌즈를 몇 살까지 끼워야 하는지, 언제 그만두어도 되는지는 여의도드림렌즈 진료에서 보호자가 자주 묻는 질문입니다. 착용 기간에 정해진 상한은 없고, 끝내는 시점은 나이 하나보다 반복해서 잰 안축장과 굴절값의 흐름, 눈 표면 건강, 생활 여건을 함께 보고 정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근시는 평균적으로 10대 중반에 안정되지만 20대까지 진행하는 경우도 있고, 어린 나이에 끊은 뒤 한동안 눈의 길이가 더 빨리 늘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중단 시점을 판단하는 지표와 중단 뒤 각막과 시력의 변화, 레이저 시력교정 전 준비, 그 이후의 근시 관리와 진료 준비까지 차례로 정리했습니다.

핵심 요약
  • 드림렌즈 착용 기간에는 정해진 상한이 없으며, 미국안과학회(AAO)는 눈이 건강하고 편안하며 정기 검진을 받는다면 여러 해 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 근시 진행이 멈췄는지는 낮 시력이 아니라 반복 측정한 안축장과 굴절값의 흐름으로 판단하며, 국제근시연구소(IMI)는 근시 관리 중 적어도 6개월마다 평가하도록 권고합니다.
  • 미국 COMET 연구에서 근시가 안정된 평균 나이는 15.6세였지만 개인차가 커서, 평균 나이만으로 드림렌즈 중단 시점을 정하기는 어렵습니다.
  • 홍콩 연구(Cho, Cheung 2017)에서 14세 이하에 드림렌즈를 끊은 아이들은 7개월 동안 눈의 길이가 더 빨리 늘었고, 다시 착용하자 늘어나는 속도가 다시 느려졌습니다.
  •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레이저 시력교정 기초 검사 전에 RGP 렌즈를 최소 3주 중단하고, 측정을 반복해 값이 바뀌지 않았는지 확인하도록 안내합니다.

드림렌즈는 몇 살에 끝낸다는 기준이 있을까?

드림렌즈에는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종료 나이가 없고, 눈 건강과 근시 변화를 보며 사람마다 따로 정합니다. 착용을 시작할 때는 언제까지 쓸지 정하지 않고 출발하는 경우가 많아, 몇 해가 지나면 보호자와 본인 모두 이 질문을 떠올리게 됩니다. 성장기에는 몸이 자라면서 눈의 앞뒤 길이도 함께 자라고, 그 속도와 멈추는 시기가 저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끝내는 시점은 달력의 날짜보다 진료 기록에 쌓인 변화로 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주변에서 비슷한 나이에 끝냈다는 이야기를 들어도 눈이 자라는 속도는 아이마다 달라 그대로 따르기 어렵습니다. 이 섹션에서는 착용 기간에 상한이 없는 이유와 끝내는 시점을 가르는 기준을 먼저 살펴봅니다.

착용 기간에 정해진 상한이 없는 이유

드림렌즈는 잠자는 동안 끼어 각막 가운데를 조금 평평하게 만들고, 아침에 빼면 낮 동안 안경 없이 지내도록 돕는 렌즈입니다. 의학적으로는 각막굴절교정렌즈라고 부르며, 각막 모양을 바꿀 만큼 단단하면서도 산소가 통하는 재질로 만들어집니다. 미국안과학회(AAO)는 이렇게 얻은 시력 개선이 되돌릴 수 있는 변화이고, 지시대로 계속 착용할 때 유지된다고 설명합니다. 같은 자료에서 AAO는 드림렌즈를 사용할 수 있는 기간에 제한이 없고, 눈이 건강하고 편안하다면 여러 해 동안 쓸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다만 그 전제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덧붙입니다. AAO는 원하는 교정 상태에 이를 때까지 렌즈를 몇 차례 바꿔 쓰기도 하고, 그 뒤에는 같은 모양의 렌즈를 밤마다 껴서 상태를 유지한다고 설명합니다.

국제근시연구소(IMI)의 임상 관리 지침도 비슷한 입장을 보입니다. 드림렌즈와 다초점 소프트렌즈는 안경 없이 생활하게 해 주는 시력 교정 방법이기도 해서, 눈 건강이 유지되는 한 오래 쓰는 것을 금하지 않는다고 적고 있습니다. 결국 몇 년을 썼는지보다 그동안 눈 표면에 문제가 없었는지, 검진을 제때 받았는지가 계속 쓸 수 있는지를 가르는 조건입니다. 착용 기간이 길어졌다는 사실만으로 중단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거꾸로 착용한 지 오래되지 않았더라도 눈 표면 문제가 되풀이되면 기간과 관계없이 계속 쓸지를 다시 따져 봅니다.

쓰는 목적에 따라 끝내는 시점이 달라집니다

드림렌즈를 쓰는 목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낮 동안 안경이나 렌즈 없이 지내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성장기 아이의 근시 진행을 늦추려는 것입니다. AAO는 드림렌즈가 주로 근시를 교정하는 데 쓰이며, 일부 사람에게는 수술 없이 안경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된다고 소개합니다. 앞의 목적이라면 끝내는 시점은 생활 방식과 눈 건강에 따라 고르는 선택에 가깝습니다. 운동이나 직업 때문에 낮에 안경이나 렌즈를 쓰기 어려운 성인이 오래 이어 가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근시 진행 여부보다 렌즈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지, 눈 표면이 편안한지가 계속 쓸지를 가르는 기준이 됩니다.

뒤의 목적이라면 판단이 더 까다롭습니다. 근시가 아직 진행하는 시기에 멈추면 늦추고 있던 진행이 다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근시가 이미 안정된 뒤라면 근시 관리라는 이유는 약해지고, 낮 시간 시력을 어떤 방법으로 채울지가 중심 질문이 됩니다. 같은 나이의 두 아이라도 목적과 근시 상태가 다르면 권하는 방향이 달라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중단 상담의 첫 질문은 대개 지금 드림렌즈를 무엇 때문에 쓰고 있는지 다시 확인하는 것입니다. 처음 시작할 때의 목적이 시간이 지나며 바뀌는 경우도 있어 이 확인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종료 시점을 정할 때 함께 보는 세 가지

진료에서는 보통 세 가지를 함께 봅니다. 첫째는 나이와 성장 단계로, 키 성장이 이어지는 시기인지, 근시가 흔히 안정되는 나이에 가까운지를 봅니다. 둘째는 측정값의 흐름으로, 여러 차례 잰 안축장과 굴절값이 여전히 변하는지를 확인합니다. 셋째는 눈 표면 건강과 생활 여건으로, 각막에 상처가 반복되지 않는지, 렌즈 위생을 꾸준히 지킬 수 있는지를 따집니다. 세 가지는 서로 영향을 주므로 한 번의 진료에서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수면 시간이 줄어드는 시기에는 착용 시간도 짧아져 낮 시력과 측정값이 함께 흔들릴 수 있습니다.

세 가지 가운데 하나만 보고 결정하면 판단이 흔들리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나이는 충분히 들었어도 측정값이 계속 변하고 있다면 중단을 미루는 편이 나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근시 진행이 남아 있더라도 각막 손상이 되풀이된다면 안전을 먼저 생각해 다른 방법으로 바꾸는 것을 검토합니다. 세 조건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면 보호자와 의료진이 같은 근거로 이야기할 수 있어 결정 과정이 분명해집니다. 결정이 어렵다면 한두 차례 측정을 더 쌓은 뒤 다시 논의해도 늦지 않습니다.

렌즈 교체 시기가 결정의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드림렌즈는 매일 밤 끼고 세척하는 과정에서 표면이 닳거나 긁히고, 단백질 같은 침착물이 쌓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정 기간이 지나면 렌즈 상태를 살펴 교체를 검토하는데, 이 시점에 새 렌즈를 맞출지 아니면 이번 기회에 끝낼지를 함께 고민하는 가정이 많습니다. 교체 시기는 중단을 논의하기 좋은 계기이지만, 교체 시기가 왔다는 이유만으로 중단을 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렌즈 점검에서는 표면의 긁힘과 침착물, 렌즈가 각막 위에서 자리 잡는 위치, 착용 뒤 각막 표면 상태를 함께 봅니다.

이때도 기준은 앞서 말한 세 가지입니다. 근시가 아직 진행하고 있다는 기록이 있다면 새 렌즈로 이어 가는 쪽이 자연스럽고, 측정값이 여러 차례 안정되었다면 교체 대신 중단을 시도하고 경과를 지켜보는 선택도 가능합니다. 상태가 나빠진 렌즈를 교체 없이 계속 쓰는 것은 권하지 않으므로, 결정을 미루는 동안에도 렌즈 점검은 받아 두는 편이 좋습니다. 새 렌즈를 맞춘다면 그동안의 측정 기록을 바탕으로 다음 점검 때 중단을 다시 논의할지도 함께 정해 두면 좋습니다.

중단 계획은 미리 이야기해 둡니다

중단 이야기는 결정 직전보다 몇 차례 앞선 정기 검진에서 미리 꺼내 두는 편이 좋습니다. 그래야 중단 전 기준값을 충분히 쌓아 두고 중단 뒤 변화와 비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험 기간이나 기숙 생활처럼 생활이 크게 바뀌는 시기를 앞두고 있다면 그 일정도 함께 이야기합니다. 갑작스러운 중단보다 계획한 중단이 관찰과 대응을 훨씬 쉽게 만듭니다. 중단 시점을 미리 정해 두면 그 직전에 기준 측정을 받고 중단 뒤 첫 검사 날짜까지 한 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먼저 렌즈를 끊고 한동안 병원에 오지 않으면 근시가 다시 빨라져도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낮에 흐려 보이는 불편은 안경으로 가려지지만, 눈의 길이가 늘어나는 변화는 측정해야만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중단 역시 착용과 마찬가지로 진료 계획의 한 단계로 다루는 것이 좋습니다. 보호자가 중단을 원한다면 그 이유를 진료에서 그대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고, 이유에 따라 다른 해결 방법을 함께 찾을 수 있습니다. 다음 섹션에서는 근시가 멈췄는지를 무엇으로 판단하는지 살펴봅니다.

안경과 신문

근시가 멈췄는지는 무엇으로 판단할까?

근시가 멈췄는지는 한 번의 시력 결과가 아니라 여러 차례 잰 안축장과 굴절값의 흐름으로 판단합니다. 드림렌즈를 끼는 동안에는 낮 시력이 좋게 나오기 때문에, 시력표 숫자만으로는 눈 속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읽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중단을 고민하는 시기에는 어떤 측정값을 어떻게 비교하는지가 판단의 중심이 됩니다. 측정값을 제대로 비교하려면 착용 전과 착용 중, 중단 뒤의 기록이 한 흐름으로 이어져 있어야 합니다. 이 섹션에서는 측정 지표마다 무엇을 알려 주고 무엇을 가리는지 정리합니다.

낮 시력이 좋아도 근시가 멈췄다고 볼 수 없는 이유

드림렌즈를 뺀 뒤 낮에 보이는 시력은 밤사이 평평해진 각막 덕분에 좋아진 값입니다. 눈의 길이가 조금 늘어나 근시가 진행하더라도, 렌즈가 각막 모양을 바꾸는 효과가 그 차이를 일부 덮으면 낮 시력은 그대로 유지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착용 중에 시력이 계속 잘 나오니 근시도 멈췄다고 여기면 실제 변화를 놓칠 수 있습니다. 낮 시력은 생활이 편안한지를 알려 주는 값이지, 근시의 진행 여부를 알려 주는 값은 아닙니다. 그래서 드림렌즈 정기 검진에서는 낮 시력 확인과 함께 눈의 길이를 따로 재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근시의 대부분이 안축장, 곧 눈의 앞뒤 길이가 지나치게 길어 생기는 축성근시라고 설명합니다. 근시의 진행을 따라가려면 결국 눈의 길이를 재야 한다는 뜻입니다. 안축장은 각막 앞면에서 망막까지 이어지는 눈의 앞뒤 길이를 말하며, 성장기에는 몸이 자라면서 이 길이도 함께 늘어납니다. 빛을 이용해 눈에 닿지 않고 재는 방식이 흔히 쓰여 아이도 비교적 부담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드림렌즈가 각막 모양을 바꾸더라도 눈 전체의 길이는 따로 잴 수 있다는 점이 이 지표의 장점입니다. 측정 결과는 밀리미터 단위로 나오며, 같은 눈을 여러 번 재어 평균을 내는 방식이 흔히 쓰입니다.

연구와 진료에서 안축장을 중심에 두는 까닭

미국안과학회가 2019년에 발표한 기술 평가 보고서는 드림렌즈 관련 연구 13편을 검토했는데, 그중 10편이 안축장 변화를 주된 결과 지표로 삼았습니다. 드림렌즈를 끼는 동안에는 굴절값에 렌즈가 만든 각막 변화가 섞여 나오므로, 눈의 길이를 직접 재는 편이 진행을 읽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드림렌즈는 2년 동안 안축장이 늘어나는 폭을 대략 절반 정도 줄였습니다. 같은 보고서는 비교군의 안축장이 평균 약 0.6mm 늘어나는 동안 드림렌즈군은 약 0.3mm 늘었고, 이 차이가 굴절값으로 약 0.5디옵터에 해당한다고 정리했습니다. 보고서는 이런 결과를 근거로 드림렌즈가 소아와 청소년의 근시 진행을 늦추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이 보고서의 수치에는 연구 대상 대부분이 아시아계 아이들이었고, 2년이라는 기간 동안 잰 평균이라는 조건이 붙어 있습니다. 따라서 그보다 오래 착용했을 때의 효과는 이 수치만으로 알 수 없습니다. 보고서는 나이가 어린 그룹과 동공이 평균보다 큰 사람에게서 효과가 더 클 수 있다고도 적었습니다. 개인마다 반응이 달라서 어떤 아이는 이보다 더 늘고 어떤 아이는 덜 늘어납니다. 그래서 진료에서는 평균값과 견주기보다 그 아이의 이전 기록과 비교하는 것을 우선합니다. 중단을 판단할 때도 최근 몇 차례 측정에서 확인한 안축장 증가 폭이 핵심 질문이 됩니다.

굴절값을 읽을 때 알아 둘 점

굴절값은 눈이 들어오는 빛을 얼마나 강하게 꺾는지를 나타내며,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이 굴절력을 디옵터라는 단위로 표시한다고 설명합니다. 드림렌즈를 끼는 동안 잰 굴절값에는 원래 근시와 렌즈가 각막 모양을 바꿔 줄여 놓은 몫이 섞여 있습니다. 그래서 착용 중의 굴절값 하나만으로는 근시가 늘었는지 판단하기 어렵고, 착용 전에 잰 값과 중단 뒤에 다시 잰 값이 중요한 비교 기준이 됩니다. 근시를 나타내는 값은 앞에 마이너스 부호를 붙여 표시하며, 그 숫자가 클수록 근시가 강하다는 뜻입니다.

아이의 굴절값은 눈의 초점 조절 힘이 강해 측정할 때마다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국제근시연구소(IMI)의 임상 관리 지침은 조절마비 자동굴절검사가 연구에서 주로 쓰이며, 진료에서는 필요할 때 의사 판단으로 쓸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같은 지침은 비교할 수 있는 자료를 얻으려면 같은 굴절 검사 방법을 일관되게 쓰라고 권합니다. 중단 전후의 값을 견줄 때 검사 방법이 같았는지부터 확인하는 이유입니다. 조절마비 검사에 쓰는 안약은 한동안 가까운 곳이 흐려 보이고 눈부심을 느끼게 할 수 있어 검사 뒤 일정을 여유 있게 잡는 편이 좋습니다.

한 번이 아니라 흐름으로 보는 이유

측정값은 검사 시각, 눈물막 상태, 장비와 검사 방법에 따라 작은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한 번의 좋은 결과보다 여러 차례 이어진 비슷한 결과가 더 믿을 만한 근거가 되는 이유입니다. IMI 지침은 근시 관리 치료를 받는 사람을 적어도 6개월마다 평가해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하라고 권고합니다. 이 간격으로 쌓인 기록이 있어야 진행 속도가 줄었는지, 거의 멈췄는지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같은 간격으로 여러 번 잰 값이 비슷하게 이어진다면 한 번의 결과보다 훨씬 설득력 있는 근거가 됩니다.

IMI 지침은 아이의 이전 진행 속도 자료가 판단에 도움이 되며, 그런 자료가 없으면 단초점 안경이나 렌즈로 교정한 근시 아동의 성장 곡선을 참고할 수 있다고도 적고 있습니다. 같은 나이의 아이들이 보통 어느 정도 속도로 진행하는지와 비교해 보면 지금의 변화가 큰 편인지 작은 편인지 가늠하기 쉬워집니다. 중단 여부를 묻기 전에 비교할 기록이 충분한지부터 확인하는 이유입니다. 비교할 기록이 부족하다면 중단 결정을 조금 미루고, 그동안 같은 방식으로 측정을 쌓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지표별로 알려 주는 것과 가리는 것

아래 표는 중단을 판단할 때 함께 보는 지표를 정리한 것입니다. 한 지표만으로 결론을 내리기보다 서로 보완하도록 묶어서 읽습니다. 표의 지표들은 대부분 한 번의 진료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표 알려 주는 것 해석할 때 주의할 점
안축장 눈의 앞뒤 길이가 늘어나는 속도 같은 방식으로 반복 측정해 이전 기록과 비교
굴절값 근시와 난시의 도수 착용 중에는 렌즈가 만든 각막 변화가 섞여 나옴
낮 시력 렌즈를 뺀 낮 시간에 보이는 정도 각막 모양 변화가 반영돼 근시 진행을 가릴 수 있음
각막지형도 각막 표면의 모양과 렌즈가 자리 잡은 위치 중단 뒤에는 원래 모양으로 돌아왔는지 확인하는 데 씀
눈 표면 상태 각막 상처, 염증, 눈물막 상태 상처가 되풀이되면 중단이나 전환을 검토하는 근거가 됨

표에서 보듯 낮 시력은 생활의 편안함을 알려 주지만 근시 진행을 판단하는 근거로는 약합니다. 안축장과 굴절값이 몇 차례 연속으로 안정되고 눈 표면에도 문제가 없을 때, 중단을 논의하기 좋은 조건이 갖춰졌다고 봅니다. 반대로 한 가지라도 흔들리면 결정을 한 번 미루고 다음 측정을 기다리는 편이 안전합니다. 검사 결과지를 받아 두면 다음 진료에서도 같은 기준으로 변화를 비교하기 쉽습니다.

근시는 보통 몇 살쯤 진행을 멈출까?

여러 연구에서 근시는 평균적으로 10대 중반에 안정되는 경향을 보이지만, 20대까지 진행하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이는 중단 시점을 가늠하는 참고 자료일 뿐, 그 자체로 기준이 되지는 못합니다. 이 섹션에서는 근시가 안정되는 나이에 관한 대표 연구와 그 수치를 읽을 때 함께 알아 둘 조건을 정리합니다. 연구 결과는 여러 사람의 평균을 보여 줄 뿐이므로 우리 아이의 기록과 나란히 놓고 읽어야 합니다. 나이를 묻는 질문에는 평균을 먼저 안내하지만, 결정은 늘 측정값을 함께 보고 내립니다.

평균적으로 10대 중반이라는 연구 결과

IMI 임상 관리 지침은 근시가 안정되는 평균 나이를 14세에서 16세 무렵으로 보고한 연구를 소개합니다. 이어서 여러 인종의 아이들을 추적한 미국 COMET 연구에서도 근시가 안정된 평균 나이가 15.6세로 비슷하게 나왔다고 설명합니다. COMET 연구는 6세 이상 12세 미만의 근시 아동 469명을 모아, 처음 4년은 6개월마다, 그 뒤로는 해마다 굴절값을 재어 안정 시점을 계산했습니다. COMET 연구에서 근시가 안정되었을 때의 평균 근시 정도는 약 -4.87디옵터였습니다. 여기서 안정 시점은 굴절값이 더는 의미 있게 변하지 않는 시기를 통계적인 방법으로 추정한 값입니다.

이 결과는 근시가 대개 10대 중반까지 진행한다는 흔한 설명의 근거가 됩니다. 초등학생 때 드림렌즈를 시작한 아이라면 적어도 중학생 시기까지는 진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찰을 이어 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다만 평균은 한가운데 값일 뿐이어서 그보다 이르거나 늦게 안정되는 사람이 많다는 점을 함께 알아야 합니다. 평균보다 한두 해 이르다고 조급해하거나, 평균을 넘겼다고 안심하지 않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중학생 시기에도 진행 속도가 빠르다면 관찰 간격을 더 촘촘하게 잡는 편이 좋습니다.

평균보다 늦게까지 진행하는 경우

COMET 연구에서 근시가 안정된 나이의 표준편차는 약 4.2년으로 폭이 넓었습니다. IMI 지침은 이 폭을 근거로 상당수가 20대까지 진행할 수 있다고 해석하며, COMET 연구에서 근시인 사람의 95%가 24세까지 안정되었다고 소개합니다. IMI 지침이 인용한 북유럽 자료에서는 20세에서 24세 사이의 성인을 평균 8년 동안 추적했을 때 근시가 평균 0.45디옵터 더 진행했고, 45%는 0.5디옵터 이상 늘었습니다. 성인이 된 뒤에도 근시가 조금씩 변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주는 자료입니다. 이런 자료를 보면 근시 관리의 끝은 나이로 정해지기보다 변화가 멈췄는지로 정해진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IMI 지침은 공부량이 많은 시기에 근시가 새로 생기거나 진행하는 경우도 소개합니다. 의학, 법학, 공학처럼 학업 부담이 큰 과정의 학생들에게서 이런 변화가 관찰되었다는 것입니다. 고등학생 시기와 입시 기간처럼 가까운 거리를 오래 보는 생활이 겹치면 나이만 보고 안심하기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중단을 고려하는 시기가 이런 기간과 겹친다면 일정을 조정하는 방안도 함께 상의합니다. 공부량이 늘어나는 시기에는 쉬는 시간에 먼 곳을 보거나 야외 활동 시간을 따로 챙기는 생활 관리도 함께 이야기합니다.

인종과 부모의 근시가 만드는 차이

COMET 연구에서는 인종에 따라 근시가 안정되는 나이가 달랐고, 부모 모두 근시인 아이는 부모 모두 근시가 아닌 아이보다 안정 시점의 근시가 약 1디옵터 더 컸습니다. 미국안과학회 보고서가 검토한 드림렌즈 연구는 대부분 아시아계 아이들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연구마다 대상과 환경이 다르므로 외국 연구의 평균 나이를 우리 아이에게 그대로 옮겨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 같은 연구 안에서도 개인차가 컸다는 점까지 생각하면, 평균은 방향을 알려 주는 참고값으로만 쓰는 것이 알맞습니다. COMET 연구는 미국에서 진행되어 대상 아이들의 생활 환경이 국내와 다를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생각합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2016년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5세에서 18세 소아의 굴절이상 가운데 근시가 63%를 차지했고, 나이가 들수록 근시 비율이 늘었습니다. 국내 아이들에게 근시가 흔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중단 시점도 가족력과 생활 환경을 함께 놓고 개인별로 판단하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부모의 근시 여부와 형제자매의 근시 경과를 진료에서 알려 주면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가족 가운데 고도근시가 있다면 그 사실도 함께 알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찍 시작한 아이일수록 신중해지는 이유

COMET 연구에서는 근시가 안정된 나이와 안정 시점의 근시 정도 사이에 뚜렷한 관련이 있어, 늦게 안정될수록 최종 근시가 더 큰 경향을 보였습니다. 근시가 일찍 시작되어 오래 진행하는 아이일수록 중단 시점을 서두르지 않는 편이 좋은 이유입니다. 미국안과학회 보고서도 드림렌즈를 6세에서 8세 무렵 일찍 시작했을 때 효과가 더 클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시작해 효과를 보고 있는 아이라면 그 효과를 이어 갈 기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중단 시점을 정할 때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됩니다.

IMI 지침은 빠른 진행이 일어나는 어린 나이에 치료 효과가 클 가능성이 있고, 일부 치료는 시작 뒤 6개월에서 2년 사이에 효과가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같은 지침은 치료를 언제 끝낼지 정할 때 나이, 인종, 진행 속도, 근시 정도가 각각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런 근거를 함께 보면 초등학생 때 시작한 아이는 측정 기록을 충분히 쌓은 뒤 중단을 논의하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특히 최근 측정에서 진행 속도가 줄어드는 흐름이 막 보이기 시작한 단계라면, 그 흐름이 이어지는지 한두 차례 더 확인한 뒤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평균 나이를 그대로 종료 시점으로 쓰기 어려운 이유

IMI 지침은 근시 관리 치료가 근시가 멈추는 나이 자체를 바꾸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적고 있습니다. IMI 지침이 든 예를 보면, 치료 없이 15세까지 진행했을 아이가 치료를 받으면 12세 무렵에 멈추는지, 아니면 느린 속도로 15세까지 진행하는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같은 이유로 측정상 진행이 멈춘 것처럼 보여 치료를 끝냈을 때 그 상태가 그대로 유지될지도 확신하기 어렵다고 덧붙입니다. 치료로 진행이 늦춰진 상태와 저절로 멈춘 상태를 측정만으로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이 이 설명의 핵심입니다.

따라서 나이는 이제 중단을 논의해 볼 만한 시기인지를 가늠하는 출발점으로 쓰고, 실제 결정은 측정 기록과 중단 뒤 관찰 계획까지 묶어서 내립니다. 특정 나이가 되었으니 끝낸다는 방식보다, 몇 차례 연속으로 안정된 기록이 확인되었을 때 중단을 시도하고 경과를 지켜보는 방식이 지침의 취지에 가깝습니다. 보호자 입장에서는 몇 살에 끝나는지 미리 알고 싶겠지만, 기록에 근거한 결정이 결국 더 분명한 답을 줍니다. 다음 섹션에서는 중단한 뒤 근시가 다시 빨라질 수 있다는 연구를 살펴봅니다.

드림렌즈를 끊으면 근시가 다시 빨라질 수 있을까?

일부 연구에서 드림렌즈를 끊은 뒤 한동안 안축장이 더 빨리 늘어난 결과가 보고되어, 중단 뒤에도 관찰이 필요합니다. 이 변화는 모든 사람에게 같은 크기로 나타나지 않고, 연구마다 결과의 강도도 다릅니다. 그렇지만 중단 시점과 관찰 계획을 정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근거이므로 내용과 한계를 함께 정리합니다. 걱정을 키우기보다 무엇을 확인하면 되는지 알아 두는 데 초점을 둡니다. 반동이 생기더라도 다시 착용하거나 다른 방법을 더해 대응할 수 있다는 점도 연구와 지침에서 함께 언급됩니다.

치료를 멈춘 뒤 진행이 빨라지는 변화

리바운드 현상은 근시 진행을 늦추던 치료를 멈춘 뒤 눈의 길이가 한동안 더 빠르게 늘어나는 변화를 말합니다. 미국안과학회의 2019년 기술 평가 보고서는 드림렌즈를 중단하거나 다른 교정 방법으로 바꾼 뒤 이런 반동이 생길 수 있다고 정리했습니다. 이런 반동은 드림렌즈에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며, 근시 관리에 쓰는 안약에서도 오래 논의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어떤 방법으로 근시를 관리하든 끝내는 과정까지 계획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IMI 지침도 광학적 방법과 약물 치료 모두에서 효과가 오래 이어지는지, 중단 뒤 반동이 생기는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고 설명합니다. 근시 관리 방법마다 반동의 정도가 다를 수 있어, 방법을 바꿀 때도 같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IMI 지침은 높은 농도의 아트로핀 안약을 끊은 뒤 근시가 더 빨리 진행한 연구를 소개하면서도, 치료를 받은 쪽의 최종 근시 정도가 평균적으로는 치료를 받지 않았을 때보다 적었다고 설명합니다. 반면 안경이나 렌즈 같은 광학적 방법에서 나타나는 반동에 대해서는 연구 결과가 엇갈린다고 평가합니다. 반동이 생길 수 있다는 가능성과, 그 크기가 방법과 사람에 따라 다르다는 점을 함께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IMI 지침은 아트로핀 치료를 끝낸 뒤 진행 속도가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빨라지면 다시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도 적었습니다.

드림렌즈 중단 연구에서 관찰된 변화

홍콩 연구진이 2017년에 발표한 연구는 2년짜리 근시 관리 연구를 마친 8세에서 14세 아이들을 14개월 동안 이어서 관찰했습니다. 이 연구에서 한 그룹은 드림렌즈를 계속 끼었고, 다른 그룹은 7개월 동안 드림렌즈를 끊고 단초점 안경을 쓴 뒤 다시 7개월 동안 드림렌즈를 끼었습니다. 안경만 쓰던 아이들도 비교군으로 함께 관찰했고, 안축장은 같은 장비로 정해진 방문마다 쟀습니다. 측정에 쓴 장비는 빛을 이용해 눈에 닿지 않고 재는 광학식 장비였습니다. 참여한 아이들은 이미 2년 동안 드림렌즈나 안경을 써 온 상태여서, 착용 이력이 분명한 집단을 대상으로 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연구에서 렌즈를 끊은 7개월 동안에는 그 그룹의 안축장이 계속 낀 그룹과 안경을 쓴 비교군보다 뚜렷하게 더 빨리 늘었습니다. 연구진은 이 속도가 처음 2년 연구에서 안경을 쓰던 아이들과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시 착용한 뒤에는 늘어나는 속도가 다른 두 그룹과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는 수준으로 돌아왔습니다. 연구진은 14세 이하에서 드림렌즈를 끊으면 안축장이 더 빠르게 늘어날 수 있고, 다시 착용하자 늘어나는 속도가 다시 느려졌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이 흐름은 드림렌즈를 끊은 기간에는 관리 효과가 이어지지 않았다는 뜻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연구 결과를 읽을 때 알아 둘 조건

이 연구는 끝까지 참여한 인원이 그룹마다 13명에서 16명 정도로 적었고, 관찰 기간도 7개월씩 두 단계로 짧았습니다. 대상도 홍콩의 아이들이어서 다른 나라와 다른 연령대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조심스럽습니다. IMI 지침은 이 결과를 인용하면서 14세 이전에는 드림렌즈를 중단하지 않는 편이 좋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해석했습니다. 지침의 표현도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수준이어서, 모든 아이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규칙이라기보다 판단에 참고할 근거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같은 지침은 근시 관리 치료를 5년 넘게 이어 갔을 때의 효과, 효과가 줄어드는 시점, 중단 뒤 반동의 크기가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고도 적고 있습니다. 또 이 연구는 7개월 동안의 변화를 본 것이어서, 그보다 오래 끊었을 때 속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는 보여 주지 않습니다. 그러니 이 연구는 14세가 지나면 끊어도 된다는 기준이라기보다, 어린 나이에 끊을수록 중단 뒤 변화를 더 주의 깊게 봐야 한다는 신호로 읽는 것이 적절합니다. 나이가 더 많더라도 측정값이 흔들리고 있다면 관찰을 가볍게 여기지 않습니다.

진행을 늦추는 일이 중요한 이유

IMI 지침은 어린 나이에 근시 진행을 관리하는 핵심 이유를, 시력을 위협하는 위험이 따르는 고도근시를 피하는 데 있다고 설명합니다. 고도근시는 나이가 든 뒤 망막 질환 같은 합병증과 관련될 수 있어, 성장기의 진행을 줄이는 일이 장기적인 눈 건강과 이어진다고 보는 것입니다. IMI 지침은 또 근시가 조금 늘어나는 것만으로도 눈 질환의 위험이 함께 커진다는 점을 염두에 두라고 적고 있습니다. 중단 뒤 한동안 진행이 빨라지면 그 기간만큼은 관리 효과를 누리지 못하게 되므로, 반동 가능성을 중단 판단에 함께 넣어야 합니다.

반대로 근시가 이미 안정된 시기라면 중단 뒤 진행이 다시 빨라질 여지도 작다고 볼 수 있습니다. IMI 지침이 늦은 나이에 생긴 근시는 고도근시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다고 본 것도 같은 흐름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같은 나이라도 최근까지 빠르게 진행하던 아이와 이미 거의 멈춘 아이는 반동을 걱정하는 정도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반동을 얼마나 걱정해야 하는지는 나이와 최근의 진행 속도에 따라 달라지므로, 앞서 살펴본 측정 기록이 여기서도 판단의 바탕이 됩니다.

중단 뒤에도 관찰을 이어 가는 이유

IMI 지침은 치료를 끝낼 때 그 뒤로 관찰 기간을 두어 다시 진행할 위험을 평가하고, 필요하면 치료를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권합니다. 또 중단한 뒤에는 의료진이 가까이 지켜보며, 진행이 빨라지는 모습이 보이면 곧바로 치료를 재개해 대응하라고 설명합니다. 끝내는 결정 자체만큼 끝낸 뒤의 관찰 계획이 중요하다는 뜻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지침이 중단을 치료의 끝이 아니라 관찰로 넘어가는 단계로 다루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중단을 결정할 때 관찰 일정까지 함께 정해 두면 보호자도 무엇을 언제 확인하는지 알 수 있어 불안이 줄어듭니다.

실제로 중단 뒤 첫 몇 달은 각막이 원래 모양으로 돌아가는 시기와 겹쳐 굴절값이 계속 달라집니다. 이 시기에는 안축장 기록이 변화를 판단하는 중심 자료가 됩니다. 중단 직전에 기준이 되는 측정값을 남겨 두고 중단 뒤 정해진 간격으로 다시 재어 비교하면, 반동이 생기는지 비교적 이른 시기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시 드림렌즈를 시작할지, 다른 방법으로 넘어갈지도 이 비교 결과를 보고 정합니다. 측정 간격과 방법은 중단 전과 같게 유지해야 반동 여부를 제대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나이와 관계없이 중단을 검토해야 하는 신호는 무엇일까?

눈 표면 손상이 되풀이되거나 위생 수칙을 지키기 어렵거나 근시 조절이 기대에 못 미치면 나이와 관계없이 중단이나 전환을 검토합니다. 계획한 시점이 아니더라도 안전과 효과를 기준으로 방향을 바꿔야 할 때가 있다는 뜻입니다. 이런 신호는 정기 검진에서 발견되기도 하지만 집에서 먼저 알아차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섹션에서는 그런 신호를 안전, 생활, 효과의 세 갈래로 나누고, 보호자가 집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점도 함께 정리합니다.

안전 문제로 멈춰야 하는 경우

미국안과학회는 드림렌즈가 세균성 각막염 같은 감염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아이와 청소년은 어른보다 손과 렌즈 위생을 꾸준히 지키기 어려울 수 있어 이 위험이 더 우려된다고 덧붙입니다. 2019년 기술 평가 보고서도 결론에서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미생물 각막염 위험 때문에 안전성은 여전히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적었습니다. AAO는 눈 감염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콘택트렌즈 착용을 꼽고, 이런 이유로 드림렌즈가 같은 근시를 교정하는 안경보다 위험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드림렌즈를 이어 갈지 판단할 때 안전이 효과보다 앞서는 기준이 되는 이유입니다.

렌즈를 뺀 뒤에도 눈 통증이 이어지거나, 충혈이 심해지거나, 빛을 보기 힘들어지거나, 눈곱이 늘거나, 시력이 떨어지면 렌즈를 다시 끼지 말고 바로 진료를 받습니다. AAO는 눈 감염이 평생 이어지는 시력 손상 같은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하므로, 이상 신호가 있을 때는 기다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일이 한 번 있었다고 곧바로 영구 중단을 뜻하지는 않지만, 치료가 끝난 뒤 다시 시작할지는 원인과 각막 상태를 확인하고 정합니다. 각막 표면의 작은 상처가 검진 때마다 되풀이된다면 렌즈 설계나 착용 습관을 바꾸는 것부터 검토하고, 그래도 반복되면 중단을 논의합니다.

생활 여건 때문에 이어 가기 어려운 경우

IMI 지침은 콘택트렌즈를 쓰는 동안 지킬 수칙으로 렌즈를 끼고 빼기 전 손 씻기, 렌즈와 렌즈 케이스가 물에 닿지 않게 하기, 감기에 걸렸거나 몸이 좋지 않을 때 렌즈 쉬기, 렌즈 케이스를 적어도 3개월에서 6개월마다 바꾸기를 제시합니다. 특히 물에 닿는 상황은 수영, 샤워, 세면처럼 일상에서 자주 생기므로 렌즈와 케이스를 다루는 습관을 따로 점검합니다. 기숙사 생활, 잦은 합숙이나 여행, 밤낮이 바뀌는 생활처럼 이 수칙을 매일 지키기 어려운 환경이 오래 이어진다면 중단이나 전환을 함께 검토합니다. 드림렌즈는 밤마다 꾸준히 끼어야 효과가 유지되므로 수면 시간이 들쭉날쭉한 생활과도 잘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IMI 지침은 치료 과정이나 시각적인 불편을 견디기 어려운 경우에도 중단이나 변경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적고 있습니다. 또 치료를 꾸준히 이어 가는 데에는 본인의 의지와 시작 전 설명의 질이 영향을 준다고 설명합니다. 본인이 원하지 않는데 보호자의 뜻만으로 이어 가면 몰래 빼거나 관리를 소홀히 하는 일이 생기기 쉬워, 아이의 의견도 함께 듣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렌즈 착용을 계속 힘들어하거나 보호자가 관리를 도울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억지로 이어 가기보다 다른 방법을 비교해 보는 것이 안전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근시 조절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

IMI 지침은 단초점 교정을 했을 때 예상되는 진행과 비교해 근시 진행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으면, 치료를 멈추거나 다른 방법으로 바꾸거나 다른 치료를 더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무엇을 충분한 효과로 볼지는 인종, 나이, 근시 정도 같은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고 덧붙입니다. 그래서 판단에는 그 아이의 이전 기록과 연령별 성장 곡선이 함께 쓰입니다. 진행이 조절되지 않는다고 보려면 한 번의 측정보다 일정 기간 이어진 기록이 필요하므로, 이 판단도 정기 검진을 몇 차례 거친 뒤에 내립니다.

같은 지침은 드림렌즈에 저농도 아트로핀을 더하는 병합 방법을 소개하면서도, 효과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아직 제한적이라 그 가치를 지나치게 약속하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병합 방법을 쓰더라도 효과는 다시 측정으로 확인해야 하며, 한 가지를 더했다고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고 미리 단정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효과가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 바로 렌즈를 끊기보다, 측정 기록을 보고 착용 습관, 렌즈 맞춤, 다른 방법의 추가를 차례로 따져 보는 이유입니다. 착용 시간이 부족했거나 렌즈 중심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었다면 그 부분을 먼저 바로잡고 다시 측정합니다.

보호자가 집에서 살펴볼 수 있는 신호

아이는 불편을 정확히 말로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보호자의 관찰이 도움이 됩니다. 아침에 렌즈를 뺀 뒤 충혈이 오래가는지, 눈을 자주 비비거나 찡그리는지, 밝은 곳에서 눈을 뜨기 힘들어하는지 살펴봅니다. 렌즈를 끼기 싫어하거나 몰래 빼고 자는 일이 잦아졌다면 불편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니, 이유를 물어보고 진료 때 전달합니다. 아침에 렌즈가 잘 빠지지 않거나 뺀 뒤 따가움을 호소하는 일이 잦다면 그 내용도 적어 둡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칠판이 잘 안 보인다고 말하기 시작했다면 렌즈 효과가 줄었거나 근시가 진행했을 가능성을 함께 확인합니다.

렌즈 케이스의 상태도 확인할 대상입니다. 케이스에 물때나 얼룩이 보이거나, 관리 용액을 새로 채우지 않고 덧붓는 습관이 보이면 위생 수칙을 다시 점검해야 합니다. IMI 지침은 매일 새 관리 용액을 쓰고, 케이스는 관리 용액으로 헹궈 문지른 뒤 휴지로 닦고 엎어서 말리라고 안내합니다. 관리 용품은 처방받은 제품을 쓰고, 다른 제품으로 바꾸고 싶다면 먼저 확인을 받습니다. 이런 점검에서 문제가 되풀이된다면 관리 방법을 다시 익히는 것부터 시작하고, 그래도 어렵다면 중단이나 전환을 상의합니다.

스스로 판단해 끊지 않아야 하는 이유

렌즈가 불편하거나 번거롭다는 이유로 가정에서 먼저 착용을 멈추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중단 직전의 기준 측정값이 남지 않아 이후 변화를 비교하기 어렵고, 근시가 빨라져도 늦게 알게 됩니다. 불편의 원인이 렌즈 맞춤이나 관리 방법에 있어 조정만으로 해결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멈추기 전에 먼저 진료에서 원인을 확인합니다. 원인을 확인하지 않은 채 중단하면 나중에 다시 시작하려 할 때 같은 문제가 되풀이될 수 있습니다. 불편이 생긴 날짜와 상황을 적어 오면 원인을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며칠씩 끼다 말다를 되풀이하는 것도 권하지 않습니다. 각막 모양이 자리를 잡지 못해 낮 시력이 흔들리고, 근시 관리 효과를 판단하기도 어려워집니다. 쉬어야 할 사정이 생기면 기간과 이유를 알리고, 다시 시작할 때 확인할 항목을 미리 정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감기처럼 몸이 좋지 않아 잠시 쉰 경우에도 쉰 날짜를 기록해 두면 이후 측정 결과를 해석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시험 기간처럼 밤잠이 불규칙해지는 시기를 앞두고 있다면 그 기간의 착용 계획을 미리 상의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실 입구

중단하면 각막과 낮 시력은 어떻게 돌아올까?

드림렌즈를 멈추면 평평해졌던 각막 가운데가 서서히 원래 모양으로 돌아가고, 낮 시력도 착용 전의 근시 상태로 돌아옵니다. 돌아가는 속도와 그 사이의 불편은 사람마다 달라, 미리 알고 준비하면 생활의 혼란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학교생활에 바로 영향을 받는 아이라면 중단 시기를 방학 전후로 맞추는 경우도 있고, 회복 속도를 앞당기는 방법이 정해져 있지 않으므로 일정에 여유를 두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섹션에서는 중단 뒤 각막과 시력이 바뀌는 과정, 그 사이의 불편과 준비, 회복을 확인하는 방법을 정리합니다.

각막이 원래 모양으로 돌아가는 과정

미국안과학회는 밤에 렌즈를 끼지 않으면 눈이 결국 원래 모양으로 돌아가고 굴절이상도 다시 나타난다고 설명합니다. AAO에 따르면 렌즈를 뺀 뒤에도 각막은 한동안 평평한 상태로 머물러 낮 동안 안경 없이 볼 수 있는데, 이 효과는 밤마다 렌즈를 껴야 이어집니다. 드림렌즈가 만든 변화는 각막을 깎아 낸 것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모양을 바꾼 것이기 때문입니다. 착용하던 동안 좋았던 낮 시력은 중단한 뒤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흐려지고, 결국 드림렌즈를 시작하기 전과 비슷한 근시 상태가 드러납니다. 이때 드러나는 도수에는 착용 기간 동안 진행한 근시도 함께 반영되어 있습니다.

이 과정은 하루아침에 끝나지 않습니다. 아침에는 전날까지 남아 있던 효과 때문에 비교적 잘 보이다가 저녁으로 갈수록 흐려지는 날이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다 각막이 제 모양을 찾으면 하루 안의 차이도 줄어듭니다. 시력이 오르내리는 폭은 교정하던 근시가 클수록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루 중 어느 때 흐림이 심해지는지 적어 두면 회복 경과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중단 뒤 한동안 시력이 오르내리는 것은 회복 과정의 일부로 이해할 수 있지만, 통증이나 충혈이 함께 있다면 진료를 받습니다.

회복 기간이 사람마다 다른 이유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콘택트렌즈가 렌즈 종류에 따라 착용을 멈춘 뒤에도 최대 몇 주 동안 각막 모양을 바꿔 놓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드림렌즈는 처음부터 각막 모양을 바꾸도록 설계된 렌즈이므로 회복에 걸리는 시간도 일반 렌즈와 똑같이 보기 어렵습니다. 교정하던 근시의 정도, 착용해 온 기간, 렌즈 설계, 각막의 성질에 따라 회복 속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FDA가 제시한 렌즈 종류별 중단 기간이 서로 다른 것도 렌즈마다 각막에 주는 영향이 다르기 때문이며, 이 기준은 다음 섹션에서 표로 정리합니다.

그래서 몇 주가 지나면 끝난다는 날짜를 먼저 정하기보다 측정으로 회복을 확인하는 방식을 씁니다. 같은 사람이라도 두 눈의 회복 속도가 다를 수 있어 눈마다 따로 기록합니다. 착용 기간이 길었거나 교정하던 도수가 컸다면 회복을 더 넉넉하게 기다려야 할 수 있어, 중단 초기에 다음 검사 날짜를 미리 잡아 두면 흐름을 놓치지 않습니다. 중단 초기에는 변화가 빠르고 뒤로 갈수록 느려지는 경우가 있어, 초기 검사에서 본 값만으로 회복이 끝났다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회복 기간에 렌즈를 다시 끼면 각막 모양이 다시 바뀌므로, 중단을 결정했다면 도중에 다시 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회복 중에 느낄 수 있는 불편

회복 기간에는 시력이 하루 안에서도 오르내려 눈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습니다. 한쪽 눈이 먼저 원래 도수로 돌아오면 두 눈의 시력 차이가 일시적으로 커져 거리감이 어색하거나 두통을 느끼기도 합니다. 드림렌즈를 쓰는 동안 밤에 빛이 번져 보였다면, 각막이 원래 모양으로 돌아가면서 이런 증상도 함께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두 눈의 도수 차이가 크게 느껴지면 책을 읽거나 화면을 볼 때 쉽게 지칠 수 있어, 공부 시간이 긴 아이는 쉬는 간격을 조금 더 자주 두는 편이 좋습니다.

이런 불편은 대개 각막이 안정되면서 줄어들지만, 참고 넘기기보다 기록해 두었다가 진료 때 알리는 편이 좋습니다. 불편이 커서 생활이 어렵다면 회복 단계에 맞춰 도수를 조정한 임시 안경을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반대로 통증, 심한 충혈, 눈부심이 새로 생기거나 시력이 갑자기 떨어진다면 회복 과정으로 여기지 말고 바로 진료를 받습니다. 렌즈를 끼지 않는데도 충혈이 계속된다면 회복과 관계없는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어 진료로 확인합니다. 회복 기간의 불편과 이상 신호를 구분하기 어렵다면 병원에 전화해 상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회복 기간의 생활 준비

중단을 시작하면 낮 동안 흐려지는 시력을 보완할 안경이 필요합니다. 드림렌즈를 오래 쓴 경우 예전 안경의 도수가 지금 눈과 맞지 않을 수 있어 중단 전에 안경 상태를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 수업이나 시험을 앞둔 시기라면 칠판이나 화면이 흐려 보이는 기간과 겹치지 않도록 일정을 조정합니다. 안경을 쓰기 싫어하는 아이라면 중단 전에 안경테를 미리 고르고 착용 연습을 해 두면 적응이 수월해집니다. 체육 활동이 많은 아이라면 운동할 때 쓸 안경의 안전성도 함께 확인합니다. 운동할 때는 잘 깨지지 않는 재질의 렌즈와 머리에 잘 고정되는 테를 쓰면 안전에 도움이 됩니다.

운전을 하는 성인이라면 회복 기간에 밤길에서 번짐이나 흐림을 더 느낄 수 있어 조심합니다. 새 안경은 각막이 충분히 돌아와 굴절값이 안정된 뒤에 처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너무 이른 시기에 맞춘 안경은 얼마 뒤 도수가 맞지 않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사이에는 임시 안경으로 지내고, 회복이 확인되면 최종 도수로 다시 맞추는 순서를 따릅니다. 임시 안경이 필요한지와 그 도수는 회복 단계의 측정값을 보고 정하므로 중단 초기 검사를 거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 안경 도수는 한쪽 눈씩 따로 재어 두 눈의 차이까지 고려해 정합니다.

회복이 끝났는지 확인하는 방법

회복 여부는 각막지형도와 굴절 검사를 되풀이해 확인합니다. 각막지형도는 각막 표면의 높낮이와 굴곡을 색으로 표시한 지도 형태로 보여 주는 검사로, 드림렌즈가 만든 가운데의 평평한 부분이 사라졌는지 볼 수 있습니다. 미국안과학회는 이 검사가 빛을 비춰 각막 모양을 재는 방식이라 눈에 닿지 않고 통증도 없다고 설명합니다. 착용 전에 찍어 둔 지형도가 있다면 그 모양과 비교해 원래 상태에 얼마나 가까워졌는지 판단합니다. 같은 방식으로 여러 차례 찍은 지형도를 나란히 놓고 보면 가운데 평평한 부분이 줄어드는 흐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막지형도와 함께 굴절값도 같은 날 재어 모양의 회복과 도수의 회복이 서로 맞는지 확인합니다.

FDA는 레이저 시력교정 전 검사에서 특히 RGP 렌즈나 하드렌즈를 썼던 사람은 첫 측정 뒤 적어도 1주일이 지나 다시 재어 값이 바뀌지 않았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드림렌즈 중단 뒤의 회복 확인도 같은 원리로, 간격을 두고 잰 두 번 이상의 결과가 서로 비슷할 때 안정되었다고 봅니다. 착용 전 지형도가 없다면 원래 모양과 직접 비교할 수 없으므로 여러 번의 측정에서 변화가 멈췄는지를 더 중요하게 봅니다. 이렇게 확인한 값이 새 안경 처방과 이후 근시 관리의 새로운 출발점이 됩니다.

라식이나 라섹을 생각한다면 언제 중단해야 할까?

레이저 시력교정 검사를 앞두고 있다면 각막이 원래 모양을 되찾을 만큼 충분히 앞서 드림렌즈를 멈추는 것이 원칙입니다. 수술 계획이 검사 때 잰 각막 모양을 바탕으로 세워지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다루는 내용은 수술을 권하려는 것이 아니라, 수술을 고민할 때 드림렌즈 중단을 어떻게 준비하는지 정리한 것입니다. 수술을 고민하는 시기가 정해졌다면 그보다 넉넉히 앞서 드림렌즈 진료와 수술 상담을 함께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섹션에서는 중단 기간을 정하는 원리, 중단 기간의 생활, 수술을 논의할 수 있는 시기와 상담 준비를 차례로 정리합니다.

각막 모양이 수술 계획을 좌우하는 이유

FDA는 콘택트렌즈를 충분히 오래 빼지 않아 각막이 자연스러운 모양을 되찾기 전에 검사하면 측정이 부정확해지고, 수술 계획이 잘못 세워져 수술 뒤 시력이 좋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 측정값이 각막 조직을 얼마나 깎을지 정하는 데 쓰이기 때문입니다. 드림렌즈로 평평해진 각막을 원래 모양으로 여기고 계획을 세우면, 눈이 회복된 뒤 예상과 다른 도수가 남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각막 가운데를 평평하게 만드는 드림렌즈는 수술 계획에 쓰이는 각막 곡률 값에 직접 영향을 주므로 회복 확인이 더 중요합니다. 평평해진 정도가 두 눈에서 다를 수 있어 눈마다 따로 확인합니다.

그래서 수술을 고민하는 단계에서는 드림렌즈를 끊고 안경으로 지내는 기간을 먼저 계획합니다. FDA 역시 기초 검사 전에 콘택트렌즈를 멈추고 안경을 계속 쓰는 편이 좋다고 권합니다. 검사 날짜를 먼저 정하고 거꾸로 중단 시작일을 잡으면 준비가 수월합니다. 방학이나 휴가처럼 안경을 계속 써도 불편이 적은 시기를 중단 기간으로 고르면 생활의 불편을 줄일 수 있습니다. 중단 기간에는 기존 안경 도수가 맞지 않을 수 있어 임시 안경을 준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검사 날짜가 정해지면 드림렌즈를 처방한 곳에도 알려 중단 시작일과 마지막 착용일을 기록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렌즈 종류별로 안내된 중단 기간

FDA가 레이저 시력교정 기초 검사 전 중단 기간으로 제시한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 기준은 일반 콘택트렌즈를 대상으로 한 것이고, 드림렌즈를 따로 다룬 항목은 없습니다. 표의 기간은 기초 검사 전에 렌즈를 빼 두도록 안내된 기간이며, FDA는 수술 전에 측정을 다시 해 값이 바뀌지 않았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도 설명합니다.

렌즈 종류 FDA 안내 중단 기간 참고
소프트렌즈 2주 기초 검사 전 기준
난시용 소프트렌즈, RGP 렌즈 최소 3주 기초 검사 전 기준
하드렌즈 최소 4주 기초 검사 전 기준
드림렌즈 별도 항목 없음 반복 측정으로 각막이 안정되었는지 확인

드림렌즈는 산소가 통하는 단단한 렌즈이면서 각막 모양을 일부러 바꾸는 렌즈라는 점에서, 표의 기간은 최소한의 참고로만 삼고 실제 기간은 측정 결과로 정합니다. 오래 착용했거나 교정량이 컸던 눈은 회복을 더 넉넉히 기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각막이 안정되었다는 판단이 나오기 전에는 수술 날짜를 확정하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반복 측정에서 값이 흔들린다면 중단 기간을 늘리고 다시 재는 것이 원칙이며, 이를 위해 수술 일정에 여유를 두는 편이 좋습니다. 각막이 안정되었는지는 각막지형도와 굴절값을 함께 보고 판단합니다.

중단 기간에 다른 렌즈로 바꿔 끼지 않는 이유

드림렌즈를 끊은 뒤 안경이 불편해 소프트렌즈로 잠시 바꿔 끼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FDA는 소프트렌즈도 기초 검사 2주 전부터 중단하도록 안내하므로, 중간에 다른 렌즈를 끼면 그 렌즈에 대한 중단 기간이 다시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각막이 원래 모양을 찾는 과정에 다른 렌즈의 영향이 겹치면 회복이 끝났는지 판단하기도 어려워집니다. 안경으로 지내는 기간이 길어지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중단을 시작하기 전에 그 기간의 생활 계획을 먼저 세워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수술 전 검사를 앞둔 중단 기간에는 FDA 권고처럼 안경으로 지내는 것이 원칙입니다. 안경 도수가 맞지 않아 생활이 불편하다면 참고 버티기보다 회복 단계에 맞춘 임시 안경을 상의합니다. 운동이나 직장 일정 때문에 안경만으로 지내기 어려운 시기라면 중단 시작일 자체를 그 시기 뒤로 옮기는 편이 낫습니다. 중단 기간 중 렌즈를 한두 번 끼는 일이 생겼다면 숨기지 말고 검사 전에 알려야 정확한 판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단 기간에 눈이 불편하거나 충혈이 생기면 렌즈를 다시 끼기보다 진료를 받아 원인을 확인합니다.

근시가 안정된 뒤에 수술을 논의하는 이유

미국안과학회는 일부 아이들의 시력이 성인기와 20대까지 계속 변할 수 있고, 라식 같은 시력교정 수술은 시력이 안정될 때까지 권하지 않는다고 설명합니다. 앞에서 본 연구처럼 근시가 20대 초중반까지 진행하는 사람도 있으므로, 수술을 논의하려면 굴절값이 일정 기간 변하지 않았다는 기록이 필요합니다. 드림렌즈를 쓰는 동안에는 각막 변화 때문에 이 안정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워, 중단 뒤 측정이 더 중요해집니다. 수술을 서두르기보다 안정된 기록을 먼저 쌓는 편이 수술 뒤 결과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며, 그 사이 낮 시간 시력은 안경으로 채우는 방법을 함께 상의합니다.

고등학교를 마칠 무렵 드림렌즈를 끝내고 곧바로 수술을 원하는 경우도 있지만, 중단 뒤 회복 기간과 근시 안정 여부를 확인하는 시간이 먼저 필요합니다. 이 기간에 잰 안축장과 굴절값, 각막 두께와 모양이 수술을 할지, 한다면 어떤 방법이 맞는지를 판단하는 자료가 됩니다. 수술 방법에 따라 필요한 각막 두께와 조건이 다르므로 여러 방법을 비교하는 설명을 함께 듣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이 맞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오면 안경이나 렌즈로 지내는 방법을 이어 가며 다른 선택지를 비교합니다. 수술을 하지 않기로 하더라도 그동안 쌓은 기록은 이후 안경이나 렌즈 처방에 그대로 쓰입니다.

수술 상담 전에 준비할 것

수술 전 상담에서는 드림렌즈를 처음 시작한 나이, 착용한 기간, 마지막으로 착용한 날짜를 알려 줍니다. FDA는 과거와 현재의 눈 질환과 전신 질환, 복용 중인 약과 알레르기가 있는 약을 의사에게 알리라고 안내합니다. 드림렌즈를 쓰는 동안 각막염이나 각막 상처로 치료받은 적이 있다면 그 기록도 함께 전달합니다. 평소 쓰는 안약이나 먹는 약이 있다면 이름을 적어 가면 상담이 빨라집니다. 드림렌즈 관리 용품이나 안약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다면 그 내용도 알려 주고, 가족 가운데 각막 질환이 있다면 그 사실도 전달합니다.

착용 전과 착용 중에 쟀던 각막지형도와 안축장 기록이 있다면 챙겨 가는 것이 좋습니다. 원래 각막 모양과 비교할 자료가 있으면 회복 여부를 판단하기 쉬워집니다. 드림렌즈를 처방한 곳과 수술 상담을 받는 곳이 같다면 이런 기록을 이어서 확인할 수 있어 준비 과정이 간단해집니다. FDA는 수술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위험과 이득, 다른 선택지에 관한 설명을 충분히 듣고 생각할 시간을 가지라고도 권합니다. 결정을 서두르지 않고 충분히 비교해 본 뒤 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중단한 뒤 낮 시력과 근시 관리는 어떻게 이어 갈까?

중단한 뒤에는 새로 잰 도수의 안경이나 다른 렌즈로 낮 시력을 채우고, 정해진 간격으로 안축장과 굴절값을 계속 확인합니다. 드림렌즈를 끝냈다고 근시 관리가 함께 끝나는 것은 아니며, 중단 직후는 오히려 변화를 주의 깊게 봐야 하는 시기입니다. 중단을 앞둔 단계에서 이 섹션의 선택지를 미리 살펴 두면 중단 뒤에 필요한 준비를 서두르지 않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섹션에서는 낮 시력을 보완하는 선택지, 관찰 일정, 진행이 다시 빨라졌을 때의 대응, 생활 습관, 진료 준비 방법을 정리합니다.

낮 시력을 채우는 선택지

중단 뒤 낮 시력을 보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이며, 근시가 아직 진행하는지에 따라 고르는 방향이 달라집니다. 어떤 선택지가 맞는지는 근시 진행 여부, 생활 방식, 눈 표면 상태, 본인과 보호자의 선호를 함께 보고 정합니다. 표에 적은 특징과 확인할 점은 일반적인 내용이며, 실제 선택은 검사 결과에 따라 사람마다 달라집니다. 아래 표는 흔히 검토하는 선택지를 정리한 것입니다.

선택지 특징 확인할 점
단초점 안경 착용이 간편하고 눈 표면에 부담이 적음 각막이 돌아온 뒤 도수를 다시 잼
소프트 콘택트렌즈 낮 동안 안경 없이 생활할 수 있음 착용 시간, 위생 수칙, 눈 표면 상태
근시 관리용 안경렌즈, 다초점 소프트렌즈 진행이 이어질 때 검토하는 광학적 방법 효과에 개인차가 있어 정기 측정이 필요함
아트로핀 점안 근시 진행을 늦추려고 쓰는 안약 눈부심과 가까운 곳 초점 저하 가능성, 처방과 정기 검사 필요
드림렌즈 재착용 중단 뒤 진행이 빨라질 때 다시 검토 렌즈 상태와 맞춤을 다시 확인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아트로핀 안약이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데 쓰일 수 있지만, 조절 기능이 억제되고 동공이 커져 눈부심이 생길 수 있어 정밀 검사 뒤 처방을 받고 정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고 안내합니다. 같은 자료는 콘택트렌즈를 이용한 각막교정술이 근시 진행을 억제한다는 의미 있는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다고도 소개합니다. 어떤 방법이든 기대할 수 있는 효과와 겪을 수 있는 불편을 함께 설명을 듣고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근시 관리 방법은 저마다 확인해야 할 점이 달라, 표의 확인 항목을 진료 때 하나씩 짚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중단 뒤 관찰 일정 세우기

IMI 지침은 근시 관리 치료 중에는 적어도 6개월마다 평가하도록 권하고, 치료를 끝낸 뒤에는 가까이 지켜보며 진행이 빨라지면 빠르게 대응하라고 설명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중단 직후에는 각막 회복과 새 안경 도수를 확인하는 방문을, 그 뒤로는 안축장과 굴절값을 비교하는 방문을 이어서 잡습니다. 중단 직후 방문에서는 각막 회복 정도를 보고 임시 안경이 필요한지도 함께 판단합니다. 구체적인 간격은 나이, 중단 전 진행 속도, 중단한 이유에 따라 의료진과 정합니다.

여러 차례 안정된 결과가 이어지면 관찰 간격을 조금씩 늘려 갈 수 있습니다. 관찰 간격을 늘리더라도 성장기가 끝날 때까지는 정기적으로 측정을 이어 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공부량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에는 간격을 다시 좁히는 것도 고려합니다. 방문할 때마다 같은 방식으로 측정해야 결과를 서로 비교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같은 기관에서 기록을 이어 가는 편이 좋습니다. 이사나 진학으로 다니는 곳이 바뀐다면 그동안의 측정 기록을 받아 두어 새 기관에서도 비교할 수 있게 합니다.

진행이 다시 빨라졌을 때의 선택

관찰 중 안축장이 다시 빠르게 늘어난다면 드림렌즈를 다시 시작하는 방법과 다른 방법으로 넘어가는 방법을 함께 비교합니다. 앞서 본 홍콩 연구에서는 다시 착용한 뒤 늘어나는 속도가 다시 느려졌다는 결과가 있어, 이전에 문제없이 쓰던 아이라면 재착용이 현실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쉬는 동안 도수나 각막 모양이 바뀌었다면 렌즈를 새로 맞춰야 할 수 있습니다. 재착용을 결정했다면 처음 착용할 때처럼 렌즈를 끼고 빼는 방법과 관리 수칙을 다시 확인합니다.

중단 이유가 위생이나 눈 표면 문제였다면 같은 방법으로 돌아가기보다 다른 선택지를 먼저 검토합니다. IMI 지침은 한 가지 방법으로 진행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을 때 다른 치료로 바꾸거나 더하는 방안을 언급하면서도, 병합 치료의 근거는 아직 제한적이라고 설명합니다. 여러 방법을 함께 쓰는 경우에는 불편이나 부작용이 겹치지 않는지도 정기 검사에서 살펴봅니다. 방법을 바꾸는 시점에는 그 직전의 측정값을 새 기준으로 남겨 두어야 이후 효과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새로 시작한 방법의 효과는 다시 정기 측정으로 확인합니다.

생활 속에서 이어 가는 근시 관리 습관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야외 활동이 많을수록 근시 진행이 덜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유소년기의 야외 활동을 권장합니다. 같은 자료는 독서를 바른 자세로 하고 책과 눈 사이를 30cm 이상 두며, 1시간 정도 책을 본 뒤에는 10분쯤 먼 곳을 바라보라고 안내합니다. 이런 습관은 드림렌즈를 쓰는 동안뿐 아니라 끝낸 뒤에도 그대로 이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주말이나 방학처럼 시간이 있을 때 햇빛 아래에서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꾸준히 넣는 방식이 실천하기 쉽습니다.

질병관리청 자료는 스마트폰 사용과 근시의 관련성에 대한 정확한 연구 결과는 없지만, 많은 안과 의사가 장시간 사용이 근시의 발생과 진행에 영향을 줄 것으로 추측한다고 설명합니다. 가까운 화면을 오래 보는 시기에는 쉬는 간격을 정해 두면 도움이 됩니다. 가족이 함께 화면 사용 시간을 정해 지키면 아이도 따르기 쉬워집니다. 같은 자료가 어린이의 근시 예방과 관리에 아직 확실한 방법은 없다고 밝히고 있으므로, 생활 습관은 진료를 대신하기보다 보조하는 수단으로 생각합니다.

JC빛소망안과에서 중단 상담을 준비하는 방법

여의도드림렌즈 착용을 끝낼지 고민된다면 정기 검진 때 중단 계획을 먼저 이야기하고, 중단 전 기준 측정부터 받는 순서를 권합니다. JC빛소망안과에서는 드림렌즈와 하드렌즈, 소프트렌즈 진료를 원장이 맡고 있으며, 라식과 라섹 같은 시력교정 진료는 부대표원장이 맡고 있습니다. 방문할 때는 쓰던 렌즈와 렌즈 케이스, 지금 쓰는 안경, 이전 검사 기록을 가져오면 상담이 수월합니다. 상담에서는 지금까지의 측정 기록을 바탕으로 중단 시점, 중단 뒤 관찰 일정, 낮 시력을 채울 방법을 차례로 정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진료 시간은 월, 화, 목요일 08:30부터 18:00까지, 수요일 09:00부터 13:00까지, 금요일 08:30부터 20:00까지 야간진료, 토요일 09:00부터 14:00까지 연속진료이며, 점심시간은 13:00부터 14:00까지이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진합니다. 접수는 진료 마감 30분 전에 마감하며, 의료진별 진료 시간이 다를 수 있고 대체휴일이 있는 주에는 수요일 일정이 바뀔 수 있으므로 방문 전 02-785-1068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병원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6길 33 맨하탄빌딩 6층에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드림렌즈를 여러 해 계속 껴도 눈에 무리가 없나요?
착용 기간 자체에 정해진 상한은 없습니다. 미국안과학회는 눈이 건강하고 편안하며 정기 검진을 받는다면 여러 해 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다만 오래 쓸수록 렌즈 표면이 닳거나 긁혀 맞춤이 달라질 수 있고, 익숙해진 만큼 위생 수칙이 느슨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정기 검진 때마다 렌즈 표면과 맞춤 상태, 각막 표면의 상처 여부, 안축장 변화를 빠짐없이 함께 확인합니다. 각막 상처가 되풀이되거나 불편이 커지면 착용 기간과 관계없이 중단이나 다른 방법으로의 전환을 검토합니다.
방학 동안만 잠시 쉬었다가 다시 껴도 되나요?
짧게 쉬는 것 자체는 가능하지만, 쉬는 동안에는 각막이 원래 모양으로 돌아가며 낮 시력이 흐려지므로 도수가 맞는 안경이 필요합니다. 다시 시작하면 효과가 자리 잡을 때까지 시간이 걸려 한동안 낮 시력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성장기에 몇 달씩 쉬면 그동안 근시가 더 빨리 진행할 수 있다는 연구도 있어, 쉬는 기간과 이유를 병원에 미리 알리고 재개 전후로 측정 계획을 세우는 편이 좋습니다. 반면 감기에 걸렸거나 몸이 좋지 않을 때 렌즈를 쉬는 것은 국제근시연구소 지침에서도 권하는 수칙입니다.
중단하면 처음보다 근시가 더 심해지나요?
중단 뒤 낮 시력이 흐려지는 것은 착용 전부터 있던 근시가 다시 드러나는 과정이어서, 흐려졌다는 사실만으로 근시가 나빠졌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성장기에는 늦추고 있던 진행이 다시 이어지거나 한동안 빨라질 수 있습니다. 14세 이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홍콩 연구에서는 중단한 7개월 동안 눈의 길이가 더 빨리 늘었고, 다시 착용하자 늘어나는 속도가 다시 느려졌습니다. 그래서 중단 뒤에는 중단 직전의 기준 측정값과 비교하는 관찰을 이어 가고, 진행이 빨라지면 재착용이나 다른 방법을 검토합니다.
중단한 뒤 예전에 쓰던 안경을 그대로 써도 되나요?
드림렌즈를 쓰는 동안에도 근시는 조금씩 진행할 수 있어, 예전 안경 도수가 지금 눈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중단 직후에는 각막이 돌아오는 중이라 도수가 날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회복 기간에는 그 시기의 눈에 맞춰 임시로 도수를 조정한 안경을 쓰고, 각막지형도와 굴절 검사로 회복이 확인된 뒤 새 안경을 처방받는 순서가 좋습니다. 맞지 않는 안경을 오래 쓰면 흐림과 눈의 피로를 더 느낄 수 있고, 아이는 불편을 말하지 않고 참는 경우도 있으니 보호자가 함께 세심히 살펴 주세요.
중단했다가 다시 드림렌즈를 시작할 수 있나요?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경우가 많지만, 눈 상태와 렌즈 상태를 먼저 확인합니다. 쉬는 동안 근시 도수나 각막 모양이 달라졌다면 기존 렌즈가 맞지 않을 수 있어 새로 맞춤을 검토합니다. 홍콩의 중단 연구에서는 다시 착용한 뒤 눈의 길이가 늘어나는 속도가 다시 느려졌다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다만 감염이나 되풀이되는 각막 상처 때문에 멈춘 경우라면 그 원인이 해결되었는지부터 확인하고, 재개 여부와 시기를 의료진과 함께 정합니다. 다시 시작한 뒤에는 처음 착용할 때처럼 초기 점검 일정을 다시 잡습니다.
성인이 되면 드림렌즈를 꼭 그만둬야 하나요?
성인이 되었다는 이유만으로 그만둘 필요는 없습니다. 근시가 안정된 뒤에는 근시 관리보다 낮 동안 안경 없이 지내려는 목적으로 계속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제근시연구소 지침도 눈 건강이 유지되는 한 드림렌즈를 오래 쓰는 것을 금하지 않는다고 적고 있습니다. 다만 성인이 된 뒤에도 정기 검진과 위생 수칙은 그대로 지켜야 하며, 레이저 시력교정을 고려한다면 검사 전에 충분히 중단하는 기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미리 계획에 넣습니다. 20대에도 근시가 조금씩 변할 수 있어 측정은 계속 이어 갑니다.
쓰던 드림렌즈는 중단한 뒤 어떻게 보관하나요?
보관 방법은 렌즈 재질과 관리 용액에 따라 달라지므로 처방받은 곳의 안내를 따릅니다. 다시 쓸 가능성이 있다면 세척과 소독을 마친 뒤 안내받은 방법으로 보관하고, 렌즈 케이스도 깨끗하게 말려 관리합니다. 오래 보관한 렌즈를 다시 끼기 전에는 표면 손상과 맞춤 상태를 진료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쓸 계획이 없다면 진료 때 렌즈를 가져와 상태를 확인하고, 이후 필요할 때를 대비해 처방 기록과 측정 기록을 함께 받아 두면 도움이 됩니다. 보관 중인 렌즈를 다른 사람이 써서는 안 됩니다.
중단을 결정하기 전 진료에는 무엇을 챙겨 가면 좋나요?
지금 쓰는 드림렌즈와 렌즈 케이스, 평소 쓰는 안경을 가져오면 렌즈 상태와 안경 도수를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드림렌즈를 시작한 시기, 밤마다 끼는 시간, 최근 불편했던 증상을 메모해 오면 상담 시간이 줄고 내용도 정확해집니다. 다른 곳에서 받은 각막지형도나 안축장 기록이 있다면 함께 가져옵니다. 레이저 시력교정을 고려하고 있다면 그 계획도 미리 알려 주어야 중단 기간과 검사 일정을 한 번에 조율할 수 있습니다. 부모의 근시 정도와 형제자매의 경과를 알려 주는 것도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참고문헌
  1. What Is Orthokeratology? 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AAO), 2023. https://www.aao.org/eye-health/diseases/what-is-orthokeratology
  2. Use of Orthokeratology for the Prevention of Myopic Progression in Children: A Report by the 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Ophthalmology, 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PubMed), 2019. https://pubmed.ncbi.nlm.nih.gov/30476518/
  3. IMI – Clinical Management Guidelines Report International Myopia Institute, Investigative Ophthalmology and Visual Science (ARVO), 2019. https://iovs.arvojournals.org/article.aspx?articleid=2727318
  4. Discontinuation of orthokeratology on eyeball elongation (DOEE) Contact Lens and Anterior Eye (PubMed), 2017. https://pubmed.ncbi.nlm.nih.gov/28038841/
  5. What should I expect before, during, and after surgery?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 2018. https://www.fda.gov/medical-devices/lasik/what-should-i-expect-during-and-after-surgery
  6. 굴절이상(근시, 원시, 난시)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2024. https://health.kdca.go.kr/healthinfo/biz/health/gnrlzHealthInfo/gnrlzHealthInfo/gnrlzHealthInfoView.do?cntnts_sn=5217
증상이 지속된다면, 진료로 확인하세요서울 여의도 국제금융로6길 33 맨하탄빌딩 6층 · 월·화·목 09:00–18:00 · 수 09:00–13:00 · 금 09:00–20:00(야간) · 토 09:00–14:00 · 점심 13:00–14:00

안과 상담 및 예약02-785-1068

이 글은 드림렌즈 중단과 근시 관리에 관한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과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착용을 멈추거나 다른 방법으로 바꾸는 결정은 안과 진료에서 눈 상태를 확인한 뒤 정하시기 바랍니다.
#여의도드림렌즈 #여의도안과 #영등포안과

여의도 안과 진료 안내·오시는길 — JC빛소망안과 · 진료시간·전화·위치를 한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 남기기

댓글은 운영자 검토 후 게시됩니다. 증상·연락처 등 개인 의료정보는 남기지 마세요.